결혼 전 해보면 좋은 습관 테스트 #1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됩니다. 비슷한점에 이끌렸을 수도 있고, 서로 다른점에 끌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서로 함께 살게되면 생각보다 비슷한 점이 많거나 다른점이 많아 놀라기도 합니다.

 

결혼은 단순히 두 사람의 감정적인 연합을 넘어 서로의 생활 방식, 습관, 가치관 등을 공유하며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과정이죠. 하지만 결혼 후 생각과는 달랐던 상대의 모습에 잔소리를 하거나 다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좋은 습관, 나쁜 습관 구분지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어느게 맞다고 할 수 없는 습관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생활 습관들에 대해 미리 생각 해볼 수 있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샤워는 언제... 아침 샤워 vs 저녁 샤워

많은 분들께서 아침 샤워 vs 저녁 샤워에 대해서 무엇이 더 좋다고 주장합니다. 또는 아침, 저녁 모두 샤워를 하는게 맞다는 분도 계시구요. 사실 무엇이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각각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샤워에 대한 법률은 없으니까요)

 

아침 샤워의 장점

• 상쾌함과 집중력 향상: 아침에 샤워하면 잠에서 깨어나 활력을 얻을 수 있으며, 정신을 맑게 해 하루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몸의 열 조절: 아침 샤워는 특히 더운 날씨에 몸의 온도를 낮춰 상쾌한 상태로 출발할 수 있게 합니다.
• 피부 상태 개선: 밤새 쌓인 피지와 땀을 씻어내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녁 샤워의 장점

• 수면의 질 향상: 저녁에 따뜻한 샤워를 하면 몸의 긴장이 풀리고, 수면을 돕는 편안한 상태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 청결 유지: 하루 동안 쌓인 먼지와 땀을 씻어내고, 깨끗한 상태로 잠자리에 들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해소: 저녁 샤워는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좋은 방법으로,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물론 아침과 저녁 모두 샤워를 하고싶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자주 샤워하는 것은 피부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 오일막을 제거해 피부 세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두 번 샤워해야 한다면, 한번은 물로만 간단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과일을 씻은 칼은... 물로만 세척 vs 세제를 이용하여 세척

과도를 씻을 때 '과일 깎은 칼 정도면 그냥 물로만 씻어도 되지', '과일은 수용성 성분이니까 물로만 씻어도 충분할거야'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느정도 맞는 이야기입니다. 즉, 과일을 씻은 칼은 물로만 세척해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제로 세척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 과일에는 흙, 농약, 혹은 자연적인 잔여물이 있을 수 있으며, 칼날에 이러한 잔여물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친환경 과일도 많고, 과일도 어느정도 잘 씻어서 드시기 때문에 과도를 물로만 씻어도 크게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제로 씻기 귀찮기도 하구요. 여러분은 어떤 쪽을 선호하시나요?

 

 

3. 침대에 올라 갈 때... 화장한 채로 vs 화장 지우고

직장을 다니시는 많은 분들께서 화장을 하고 출근을 합니다. 그리고... 녹초가 되어서 집으로 돌아오죠. 너무 피곤하고 지친 상태에서 그대로 침대에 쓰러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마음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침대에 화장을 지우지 않은 채 올라 가면 화장품의 잔여물이나 가루가 떨어질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특히 파운데이션, 아이섀도우, 블러셔 같은 가루 타입의 화장품은 쉽게 베개나 이불에 묻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침구가 더러워지고, 자주 세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또한, 침구에 화장품이 묻으면 세균이나 먼지가 축적될 수 있어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키거나 위생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침대에서 편안하고 깨끗한 수면 환경을 유지하려면, 화장을 지우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 전 생각해볼 수 있는 3가지 항목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장점이 있는 쪽이 확실한 항목도 있어서 어느 쪽이 더 맞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수 있지만, 강요보다는 서로를 존중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모두 완벽할 수 없으니까요.